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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보관이 익숙한 식재료 중 일부는 오히려 냉동했을 때 맛과 영양이 더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6가지 식재료인 두부, 팽이버섯, 블루베리, 브로콜리, 식빵, 아보카도를 냉동하면 얼려먹으면 더 좋은 이유와 냉동 보관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냉동하여 얼려 먹게 되면 냉장보관보다는 오래 먹을 수 있으니, 식비 절감도 되고!
건강한 식단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정보이니, 꼼꼼히 읽어주세요!
두부 '단백질도 식감도 업그레이드'
두부는 냉장보관이 일반적이지만, 냉장 보관된 두부는 물러지기 쉽고 오래 보관할 수 없죠.
두부를 냉동하면 조직 사이의 수분이 빠지며 단단해지고, 해동 시 식감이 고기처럼 쫄깃해집니다.
이 과정에서 단백질 구조가 바뀌지만, 영양 성분 자체가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단백질이 응축되면서 소화와 흡수율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냉동 보관하면?
- 냉장 보관시에는 부드러운 식감, 냉동 보관 시에는 고기처럼 쫄깃해지는 식감
- 냉동 전보다 포만감이 커지고, 다이어트 식단이나 고단백 요리 적합
- 씹는 맛이 좋아 다이어트 식단, 채식 식단에도 딱!
- 얼리면 단백질이 응축되어 적은 열량에도 충분한 단백질 섭취 가능
☑ 보관방법
▸흐르는 물에 헹군 후 물기 제거
▸용도에 맞게 자른 후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
팽이버섯 '세포벽 붕괴로 감칠맛 UP'
팽이버섯은 냉장 보관하면 며칠 내로 물러지고 상하기 쉬운 식재료이죠.
냉동보관하여 얼리면 오히려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국물 요리에 감칠맛이 더해져 맛이 배가됩니다.
☑ 냉동 보관하면?
- 세포벽이 깨지면서 조리 시 감칠맛과 향이 강화
- 키토산 흡수율 증가
- 냉동 과정에서 버섯의 칼륨, 식이섬유, 베타글루칸 같은 영양소가 거의 손실되지 않아 맛은 Up! 영양소는 그대로!
☑ 보관방법
▸밑동을 자른 뒤 흐르는 물에 세척 후 물기 제거
▸끓는 물에 약 30초~1분가량 데친 후 찬물로 식혀주기
▸밀폐용기 or 냉동용 지퍼팩에 담아 보관
브로콜리 '항산화력 유지'
항산화 성분인 설포라판, 비타민C, 루테인이 풍부한 대표 건강 채소인 브로콜리!
냉동보관할 때 생으로 보관하게 되면 비타민C가 손실될 수 있지만, 데친 후 빠르게 냉동하면 대부분의 영양소가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설포라판은 오히려 가열·냉동 후 체내 흡수가 더 잘된다는 연구도 있어 생으로 먹을 때 보다 영양을 더 많이 챙길 수 있습니다
☑ 냉동 보관하면?
- 수분이 빠지면서 식이섬유랑 비타민, 미네랄 등 응축!
- 생으로 먹을 때보다 더 많은 영양을 챙길 수 있음
☑ 보관방법
- 물에 식초를 넣고 10~15분 가량 담가두기
- 흐르는 물로 세척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기
- 끓는 물에 2~3분가량 데친 후 찬물로 식혀주기
- 물기제거 후 밀폐용기나 냉동용 지퍼팩에 담아 보관
블루베리 '안토시아닌 농도 Up'
블루베리는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냉동하게 되면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농도가 높아집니다.
그리고 상온에 보관하게 되면 비타민이 손실되기 쉬운데, 냉동된 블루베리는 비타민 섭취에 효과적이며 산화 속도를 늦춰 영양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냉동 후 과육이 더 부드러워지고, 단맛이 응축되어 스무디, 요구르트, 샐러드에 활용하기 더 좋습니다.
☑ 냉동 보관하면?
-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농도 Up
- 비타민 B, C 섭취에 효과적
* 안토시아닌: 활성산소가 몸에 축척되는 것을 억제 ➝ 단백질, 노화, 유전물질 손상 등
☑ 보관방법
- 흐르는 물에 헹구어 상하거나 무른 건 제거하기
- 물기 제거 후 밀폐용기, 냉동용 지퍼팩에 담아 보관
※ 해동된 블루베리는 맛과 영양소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 다시 냉동하지 마세요❌
식빵 '혈당은 Down, 착한 탄수화물은 2배 Up'
식빵은 냉동 후 해동하여 먹으면 전분 구조가 일부 변성되어 저항성 전분이라는 성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전분은 일반 전분보다 소화가 느리고, 혈당 상승을 줄이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주기 때문에 혈당도 덜 오르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상온보관보다 냉동보관을 할 경우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냉동보관을 할 경우 식빵 속 수분이 날아가 질감이 바삭하거나 딱딱해질 수 있어, 토스트나 프렌치토스트처럼 가열해서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 냉동 보관하면?
- 살이 덜 찌는 착한 탄수화물이 2배 많아짐
-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
- 다이어트하는 분들은 냉동보관 한 빵으로!
☑ 보관방법
- 식빵 사이사이에 종이호일 혹은 유산지 넣어 주기
- 한 번 먹을 양만큼 나누어 밀폐용기 혹은 냉동 지퍼팩에 담아 보관
※ 빵은 냉동 보관 시 수분이 날아가 딱딱해지기 때문에 상온 보관하여 바로 먹는 것을 추천!
양이 많을 경우 소포장하여 냉동보관하기!
아보카도 '갈변은 막고, 영양손실 無'
아보카도를 냉동보관 할 경우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 칼륨, 마그네슘,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대부분 그대로 보존되지만, 일부 비타민C는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보카도는 원래 비타민 C 함량이 아주 높은 과일은 아니기 때문에 전체 영양 밸런스에서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 냉동 보관하면?
- 심혈관 건강에 좋은 지방 그대로 보존되고 냉장 보관보다 산패(산화)가 더 느림
- 냉장보다 냉동이 갈변을 늦출 수 있음
- 냉동보관이 ‘좋은 지방’을 보호하는 데 더 효과적
- 아보카도에 함유된 불용성 식이섬유는 냉동 시 조직이 부드러워져 스무디, 샐러드, 과카몰리 등으로 활용하면 좋아요
☑ 보관방법
- 통으로 보관할 경우: 세척 후 물기제거 한 뒤 랩으로 감싸 밀폐용기 또는 냉동 지퍼팩에 담아 보관
- 잘라서 보관할 경우: 반으로 잘라 씨 제거 후 갈변 방지를 위해 레몬즙 살짝 뿌린 후 밀폐용기 또는 지퍼팩에 담아 보관
많은 사람들이 냉동 보관하면 영양소가 줄어든다고 생각하는데,
두부, 팽이버섯, 브로콜리, 블루베리, 식빵, 아보카도는 적절한 냉동과 손질을 통해 오히려 더 건강하게,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냉동을 통해 보관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맛과 영양 강화, 조리 시간 단축까지!
고물가시대 장보기 비용도 낮출 수 있고, 영양은 더 업그레이드해보세요!